엑소가 스마트공장·자동화산업전 2024(Smart Factory+Automation World 2024, 이하 AW 2024)’에 참가해 납땜 자동화 로봇인 ‘탁상용 4축 솔더링 로봇’을 선보였다. 스마트공장·자동화산업전 2024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. 이번 전시회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며, 올해는 450여개 기업이 20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. 엑소가 선보인 ‘AutoRo-7634’는 탁상용 4축 자동 로봇으로 장소와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용이하다. 터치식 APC를 이용해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생성하며 배우기 쉽다. 엑소에서 팁을 생산함으로써 부품에 맞는 팁을 설계 및 생산해 작업성을 높일 수 있다. 또한 생산, 불량 관리 리포트 작성기능을 사용해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. 엑소 관계자는 “AutoRo-7634는 RS 485 통신 기능을 보유해 원격지에서 온도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 스마트공장 구축이 용이하다”고 강조했다. 43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초의 납땜인두 및 PCB 관련 장비 전문회사인 엑소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납땜인두와 전자공구 등의 다양한 제품
헬로티 서재창 기자 | ㈜엑소가 지난해 12월 기술보증기금 실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.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국가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 뒤 기술 고도성 및 발전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을 선정해 각종 금융 및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. 선정 시 3년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자격을 보유하는데, 엑소는 지난 2003년 이래로 연속 7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. 엑소는 약 2년을 오토닉스와 협업해 개발한 국산 자동 납땜 로봇을 인도시장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. 인도에서는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며, 그 중에서도 국산 자동 로봇을 주목해왔다. 엑소는 구 버전의 자동 납땜 로봇에 티칭 펜던트로 프로그램을 입력하는 것이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을 인지해 신 버전에는 과감하게 터치식 PC를 적용한 것이 프로그램 입력의 수월성으로 이어져 인도 기업의 관심을 모았다. 이뿐 아니라 엑소는 구 버전의 벨트 구동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볼 스크류 구동방식을 채택해 기계 마모성을 현격히 줄이고 납땜 작업 정확도를 향상시켰다. 한편, 이 인도 기업은 자동화 기계 취급 및 SMT 칩 마운트, 스크린 프린트,